文 대통령, 평창올림픽 자원봉사자 격려… "대한민국의 얼굴"

입력 2018-02-17 20: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올림픽파크 내 운영인력 식당을 방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식사하기에 앞서 격려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올림픽파크 내 운영인력 식당을 방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식사하기에 앞서 격려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17일 강원 강릉을 방문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들과 식사를 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식사 전 인사말을 통해 "외신에서 평창의 추위를 자원봉사자들이 녹이고 있다고 보도하는 것을 들었다.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얼굴이 돼 주셨다"며 "스켈레톤을 비롯해 쇼트트랙에서도 메달을 많이 딸 것으로 생각하지만,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자원봉사자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날씨는 춥고 숙소는 멀고, 출퇴근 시간이 오래 걸려서 더 고생을 많이 하지 않았나 싶다"며 "한때는 식사가 부실하다고 해서 대통령으로서 가슴 아팠는데 오늘 나오는 것을 보니 괜찮아 보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이 세계적으로 성공적인 올림픽으로 치러지고 있고, 우리가 목표로 삼았던 문화올림픽, 그리고 평화올림픽으로 치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오늘 이런 여러분의 경험이 살아가면서 두고두고 밑거름이 되게끔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라고 말했다.

자원 봉사자들은 문 대통령의 격려에 "감사합니다"라고 외치며 화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72,000
    • +0.71%
    • 이더리움
    • 4,399,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529,000
    • +6.89%
    • 리플
    • 680
    • +6.58%
    • 솔라나
    • 195,900
    • +0.56%
    • 에이다
    • 582
    • +2.65%
    • 이오스
    • 740
    • -0.4%
    • 트론
    • 195
    • +2.63%
    • 스텔라루멘
    • 129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750
    • +3.82%
    • 체인링크
    • 18,020
    • +1.64%
    • 샌드박스
    • 436
    • +2.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