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당비 '173명분 일괄 입금'…대납 의혹 수사"

입력 2018-02-13 13: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권리당원 확보를 위한 당비대납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22일 영암 한 농협 지점을 찾아 민주당 전남도당 계좌에 당비 173만원을 입금했다. 이는 1000원씩 10개월, 모두 173명분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전남도당은 입금 사실을 확인한 뒤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보고 반환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권리 당원들의 연체된 당비를 대납하려 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광역·기초단체장 후보 경선에 권리당원 조사 50%와 여론 조사 50%를 반영하기로 했다.

A씨는 최근 경찰에서 지인의 부탁으로 입금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관련자들을 상대로 입금 경위, 당원 명부가 유출됐는지 등을 조사해 선거법 위반 여부를 가릴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151,000
    • +3.25%
    • 이더리움
    • 3,167,000
    • +2.1%
    • 비트코인 캐시
    • 439,100
    • +3.95%
    • 리플
    • 729
    • +1.39%
    • 솔라나
    • 182,900
    • +5.66%
    • 에이다
    • 461
    • +0%
    • 이오스
    • 0
    • +1.23%
    • 트론
    • 207
    • -1.43%
    • 스텔라루멘
    • 0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050
    • +12.37%
    • 체인링크
    • 0
    • +1.07%
    • 샌드박스
    • 342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