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장혜지 이기정…접전 끝 러시아에 석패

입력 2018-02-10 11: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컬링 믹스더블 장혜지(21) 이기정(23) 조가 '강호' 러시아와 팽팽한 연장 끝에 아쉽게 패했다.

장혜지-이기정은 10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믹스더블 컬링 예선 5차전에서 러시아 브리즈갈로바(26)-크루셸니트키(26)에게 5-6으로 패했다.

러시아 대표인 브리즈갈로바-크루셸니트키는 부부다. 2016년 세계믹스더블컬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강팀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가 도핑 파문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자격을 박탈당한 가운데 이들 부부는 엄격한 약물 검사를 통과해 개인 자격으로 평창올림픽에 참가했다.

장혜지-이기정은 1엔드 득점에 불리한 선공인데도 점수를 따는 '스틸'에 성공, 1점을 먼저 앞섰다.

8엔드에는 장혜지-이기정이 파워플레이를 사용했다. 러시아팀은 호그라인 침범 파울(호그라인을 넘기 전에 스톤을 놓지 않는 것)을 범하며 흔들리기도 했다.

장혜지-이기정은 2점을 따라잡으며 5-5 동점을 만들고 연장전으로 경기를 끌고갔다.

장혜지-이기정은 마지막 샷으로 중앙을 차지하며 끝까지 맞섰지만 상대팀의 마지막 스톤으로 중앙을 다시 가져가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이로써 장헤지-이기정은 예선 전적 2승 3패에 몰렸다. 4강에 진출하려면 남은 스위스, 캐나다와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이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정말 지독한 상성…'최강야구' 동국대 2차전 결과는?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속보 'KIA vs 삼성' KBO 한국시리즈 2차전 우천취소…1차전 남은 경기도 순연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14: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40,000
    • -1.6%
    • 이더리움
    • 3,626,000
    • -2.84%
    • 비트코인 캐시
    • 499,200
    • -2.21%
    • 리플
    • 747
    • +0%
    • 솔라나
    • 230,900
    • -0.56%
    • 에이다
    • 502
    • -0.59%
    • 이오스
    • 675
    • -1.75%
    • 트론
    • 217
    • +1.88%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300
    • -3.3%
    • 체인링크
    • 16,320
    • +0%
    • 샌드박스
    • 380
    • -2.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