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올해 넷플릭스에 수출 증가 기대-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2018-02-08 08: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8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으나 올해 넷플릭스 등 글로벌 파트너사에 대한 드라마 수출이 확대돼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 원을 각각 유지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7%, 35.8% 하락한 719억 원과 35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하회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제작 편수가 4~5편으로 지난해 분기 평균인 5.5편에 비해 적었고, ‘나쁜녀석들2’, ‘블랙’, ‘부암동 복수자들’ 등 주요 라인업의 평균 시청률이 3~5%로 평이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올해 1분기 주요 라인업은 양호한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월화극 ‘크로스’가 2주차 시청률 4.6%를 기록하며 경쟁작인 KBS2 ‘라디오로맨스’의 평균시청률(5.4%)에 근접했다”며 “주말극 ‘화유기’는 6% 전후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라인업 6편 중 2편 이상이 넷플릭스로 수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추세라면 연간 8편 이상을 넷플릭스로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은 제작 드라마의 적극적인 넷플릭스 판매 외에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을 협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스튜디오드래곤은 넷플릭스와 워너브라더스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 대작 드라마를 준비하는 한편, 중국과의 관계 개선 시 즉시 투입이 가능하도록 스탠바이 상태”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27,000
    • +1.73%
    • 이더리움
    • 4,325,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479,300
    • +2.15%
    • 리플
    • 632
    • +3.44%
    • 솔라나
    • 200,200
    • +4.05%
    • 에이다
    • 522
    • +3.98%
    • 이오스
    • 735
    • +6.21%
    • 트론
    • 186
    • +2.2%
    • 스텔라루멘
    • 128
    • +4.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300
    • +3.46%
    • 체인링크
    • 18,550
    • +5.34%
    • 샌드박스
    • 428
    • +5.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