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올 설 체감경기 전년보다 악화”… 설 연휴 평균 4.1일·상여금 116만1000원

입력 2018-02-06 15: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경총)
(자료제공=경총)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5인 이상 416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 설 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설 체감경기가 전년보다 악화했다고 응답한 기업이 절반 가까이로 나타났다.

6일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이 전국 5인 이상 416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 설 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의 45.1%가 올해 설 체감경기가 전년보다 악화했다고 답했다. 이는 2016년 관련 조사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자 전년 대비 27.2%포인트 내려간 것이다.

기업 규모별로 ‘전년보다 악화’라는 응답은 300인 이상이 39.2%, 300인 미만이 46.5%로 300인 미만 기업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또 올해 설 연휴 일수는 4.1일, 상여금은 116만1000원으로 조사됐다. 전년대비 연휴 일수는 0.2일, 상여금은 3만2000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의 근로자 1인당 평균 상여금은 기업 규모별로 300인 이상은 164만6000원, 300인 미만은 103만9000원으로 전년대비 300인 이상은 5만7000원(3.6%), 300인 미만이 2만6000원(2.6%) 증가했다.

올해 설 평균 일수는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이 4.4일, 300인 미만이 4.0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300인 이상은 0.3일, 300인 미만은 0.2일 증가했다. 올 설에 4일 이상 쉬는 기업은 91.4%로 지난해(84.7%)보다 6.7%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기업 비중은 71.4%로 전년(68.4%) 대비 3.0%포인트 늘었다. 기업 규모별로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300인 이상은 3.4%포인트(75.4%→78.8%), 300인 미만은 2.6%포인트(67.0%→69.6%) 증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95,000
    • +6.08%
    • 이더리움
    • 3,743,000
    • +9.28%
    • 비트코인 캐시
    • 489,900
    • +7.04%
    • 리플
    • 847
    • -2.53%
    • 솔라나
    • 223,200
    • +2.39%
    • 에이다
    • 487
    • +3.62%
    • 이오스
    • 673
    • +2.59%
    • 트론
    • 178
    • +0%
    • 스텔라루멘
    • 141
    • -2.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500
    • +2.23%
    • 체인링크
    • 14,840
    • +5.32%
    • 샌드박스
    • 371
    • +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