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네쌍둥이, 한달 분유+기저귀값 '상상초월'…"스노보드 장비 팔았다"

입력 2018-02-01 0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BS 방송 캡쳐)
(출처=KBS 방송 캡쳐)

'인간극장' 네쌍둥이 아버지가 부성애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1일 방송된 KBS1TV '인간극장'에서는 네쌍둥이 4회가 전파를 탔다.

평균 1.5kg으로 태어난 네쌍둥이는 또래 아기들보다 작은 몸집으로 안타까움을 샀다. 이에 엄마 보라 씨의 목표 1순위는 네쌍둥이 살찌우기였다.

네쌍둥이는 엄마 마음을 알아주듯이 하루에 분유 한 통을 먹으며 살이 통통하게 올랐다. 네쌍둥이가 커갈수록 엄마 보라 씨와 아빠 형규 씨는 책임감도 무거워졌다.

당장 하루에 들어가는 기저귀 수만 70개였다. 이에 형규 씨는 아끼던 스노보드 장비를 내다 팔았다.

그는 물건을 매입자에게 전해주고 돌아오던 길에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네쌍둥이 한 달 분유, 기저기값 밖에 안 된다"라며 씁쓸해했다.

아내는 "네명 한 달 밥값이나 되는 것이다. 그래도 당신 마음이 좀 그렇겠다"라며 위로했다. 이어 "이제 정말 아빠로서의 모습이 보인다"라며 안타까움의 눈물을 쏟았다.

이후 보라 씨는 네명을 한꺼번에 출산한 탓에 산후통이 왔다. 보라 씨는 꼬리뼈에 끊어질 듯한 통증을 호소했고, 고열에 시달렸다.

형규 씨는 그런 아내를 걱정하며 "첫째 때는 안 그랬는데 어떻게 해야 하지"라며 안쓰러운 눈빛을 보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60,000
    • +3.03%
    • 이더리움
    • 3,499,000
    • +2.94%
    • 비트코인 캐시
    • 460,800
    • +3.92%
    • 리플
    • 858
    • +21.53%
    • 솔라나
    • 223,700
    • +6.37%
    • 에이다
    • 474
    • +3.04%
    • 이오스
    • 664
    • +5.06%
    • 트론
    • 177
    • +0%
    • 스텔라루멘
    • 141
    • +6.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800
    • +6.72%
    • 체인링크
    • 14,320
    • +3.77%
    • 샌드박스
    • 358
    • +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