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세종병원 화재, 李 총리 "가용한 모든 장비·인력 동원"

입력 2018-01-2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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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국가위기관리센터 가동…사망자 31명으로 늘어

▲26일 오전 7시 30분께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에서 불이나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현재 인명피해와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연합뉴스)
▲26일 오전 7시 30분께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에서 불이나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현재 인명피해와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26일 오전 경남 밀양시 소재 세종병원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건물 내부를 신속히 수색해 최우선적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진압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또 이 총리는 “행정안전부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세종병원 응급실 화재로 현재까지 31명이 숨지고 중상 10명, 경상 4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불이 난 세종병원에는 102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도 이날 세종병원 화재 발생 보고를 받자마자 국가위기관리센터를 가동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밀양에서 발생한 화재의 피해가 커서 위기관리센터를 가동 중이다”고 밝혔다.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는 지난달 충북 제천 화재사고와 인천 영흥도 앞바다 낚싯배 전복 사고 때 가동한 바 있다.

한편 출동한 소방관은 현재 화재를 진압해 인명 구조를 벌이고 있지만 연기 때문에 현장 진입이 힘들어 추가 사상자가 더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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