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 북한 귀순병, 음주운전 사고낸 후 우발적 귀순…"귀순 당시에도 취한 상태였다"

입력 2018-01-25 09: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유엔군사령부)
(사진제공=유엔군사령부)

지난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한 북한군 병사 오청성 씨가 음주운전 사고른 낸 후 우발적으로 귀순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5일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정보당국 관계자는 "오청성 씨가 북한에서 술을 마신 후 음주운전 사고를 냈고, 이로 인한 처벌이 두려워 우발적으로 귀순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귀순 당시에도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다만 오청성 씨의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 여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24일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를 상대로 한 업무 보고에서 "오청성 씨가 우발적으로 귀순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북측의 송환 요청은 없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청성 씨 아버지의 계급이 북한군 상좌로 확인됐다"라며 "우리 군으로 보면 중령과 대령 사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청성 씨는 간 수치가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아 여전히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의료진이 이르면 이번 주 오청성 씨의 퇴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퇴원 이후 북한이탈주민지원센터로 이송해 합동신문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32,000
    • -0.22%
    • 이더리움
    • 3,272,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35,900
    • -0.57%
    • 리플
    • 717
    • -0.42%
    • 솔라나
    • 193,600
    • -0.87%
    • 에이다
    • 472
    • -1.26%
    • 이오스
    • 636
    • -0.93%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00
    • -0.73%
    • 체인링크
    • 15,240
    • -0.07%
    • 샌드박스
    • 340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