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로 하나되는 평창 동계올림픽 컨퍼런스] “평창올림픽, 세계 최초로 UHD 방송 중계”

입력 2018-01-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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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종오 SBS 스포츠부 부장 “평창 올림픽이 UHD 중계 기점될 것”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UHD 기술을 통한 스포츠 경기 지상파 생중계가 이뤄진다.

권종오 SBS 스포츠부 부장은 23일 강원도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열린 ‘ICT로 하나 되는 평창동계올림픽 컨퍼런스’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UHD 시대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올림픽 중계 변천과 UHD 중계 등 평창의 새로운 시도’라는 주제로 40여 분간 강연했다.

강연에서 권 부장은 1924년 파리하계올림픽 때 처음으로 라디오를 통해 올림픽이 중계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1936년 베를린하계올림픽에서 최초 TV 중계가 시작됐다. 그러나 이때 TV 중계는 한정된 지역에 소수의 극장에서 전송됐다. 위성으로 올림픽이 중계된 첫해는 1960년 로마하계올림픽이다. 이 때문에 로마하계올림픽을 근대 올림픽의 기준으로 삼는 사람들이 많다고 권 부장은 설명했다. 컬러TV로 올림픽이 생중계된 기점은 1964년 도쿄하계올림픽이다. 이어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 때 최초 모바일로 생중계, 2008년 베이징하계올림픽 때 최초 HD 화면으로 중계됐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4K(800만 화소) UHD가 지상파 3사에서 사상 최초로 생중계된다. UHD가 방송되는 지역은 서울과 수도권, 대전 광주 등 5대 광역도시에 더해 평창과 강릉 지역이 포함된다.

권 부장은 “UHD 시대가 평창올림픽을 기점으로 펼쳐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3년 뒤면 거의 전국을 커버해 UHD 방송을 즐길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또 “2024년 파리하계올림픽 때는 우리 국민 전체가 4K UHD로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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