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너지, 텍사스주에 3000억 원 규모 태양광 발전소 착공

입력 2018-01-19 15: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에너지(대표이사 류두형)는 1월 18일 미국 텍사스주 중서부 페코스 카운티(Pecos County)에 위치한 236MW 규모의 미드웨이(Midway) 태양광 발전소 착공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한화큐셀 이종권 상무, 한화에너지 신지호 전무, Bank of Americas Merrill Lynch Jack Cargas 전무이사, 한화에너지 류두형 대표이사, 174 Power Global Henry Yun 상무, Austin Energy Erika Bierschbach 개발 총괄이사, McCamey시 Patty Jones 시장)(사진제공=한화에너지)
▲한화에너지(대표이사 류두형)는 1월 18일 미국 텍사스주 중서부 페코스 카운티(Pecos County)에 위치한 236MW 규모의 미드웨이(Midway) 태양광 발전소 착공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한화큐셀 이종권 상무, 한화에너지 신지호 전무, Bank of Americas Merrill Lynch Jack Cargas 전무이사, 한화에너지 류두형 대표이사, 174 Power Global Henry Yun 상무, Austin Energy Erika Bierschbach 개발 총괄이사, McCamey시 Patty Jones 시장)(사진제공=한화에너지)

한화에너지가 미국 텍사스주 중서부 페코스 카운티에 위치한 236MW 규모의 미드웨이 태양광 발전소를 착공했다.

19일 한화에너지는 전체 사업비 3000억 원을 들여 텍사스주 내 연간 5만 가구 이상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미드웨이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다고 밝혔다. 올해 12월에 준공돼 상업운전에 돌입할 예정인 미드웨이 태양광 발전소는 텍사스주 내 전력회사인 오스틴에너지와 25년간 맺은 전력수급계약을 기반으로 전력을 판매한다.

한화에너지는 3000억 원의 사업비 중 80% 이상을 현지 은행으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태양광 발전소 준공 이후 상업운전 단계에서 지분매각을 통해 투자비를 회수할 계획이다.

한화에너지의 태양광 에너지 사업은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다. 최근 한화에너지는 미국령 괌 전력청(GPA)이 주관한 국제 신재생에너지 입찰에서 태양광 발전 60MW와 에너지저장장치(ESS) 65MWh을 결합한 제안이 최종낙찰 돼 수주를 확정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말레이시아 정부 주관의 태양광 발전사업 입찰을 수주하기도 했다. 한화에너지는 지난해 12월 초 말레이시아 에너지 위원회가 주관한 대규모 태양광 2차 입찰사업에서 48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제안 승인서를 받아 수주를 최종 확정하기도 했다.

한화큐셀은 이전 말레이시아 사업처럼, 미국 태양광 발전소 설립 프로젝트에 필요한 고품질 태양광 모듈 약 68만 장을 전량 공급하며, EPC 공사를 담당할 예정이다.

신지호 한화에너지 태양광사업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태양광 발전사업의 주요시장인 미국에서 한화에너지가 추가적인 사업기회를 확보하고 선도업체로 부상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장 10일 연휴…내년 10월 10일 무슨 날? [데이터클립]
  • 사생활부터 전과 고백까지…방송가에 떨어진 '일반인 출연자' 경계령 [이슈크래커]
  • 단독 "AI에 진심" 정태영 부회장, '유니버스' 중동 세일즈 나섰다
  • [종합]'금융 컨트롤타워 재확인' 강한 리더십 통했다[김병환號 100일]
  • ‘자금 위해’ 글로벌로 눈 돌리는 K바이오, 해외서 투자 유치
  • 활력 찾는 제약업계, 30대 오너3세 ‘3·3경영’ 가속
  • “대출 문턱, 서울 넘어 지방도 확 뛰었네”…10월 주택 매수 때 대출 비중 ‘급감’
  • [종합] 뉴욕증시, ‘예측 불가’ 대선 앞두고 경계감 확산…다우 0.61%↓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27,000
    • -1.87%
    • 이더리움
    • 3,334,000
    • -2.8%
    • 비트코인 캐시
    • 457,700
    • -3.52%
    • 리플
    • 699
    • -0.29%
    • 솔라나
    • 219,200
    • -3.52%
    • 에이다
    • 452
    • -3.42%
    • 이오스
    • 567
    • -2.41%
    • 트론
    • 227
    • -1.3%
    • 스텔라루멘
    • 12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00
    • -4.19%
    • 체인링크
    • 14,230
    • -5.32%
    • 샌드박스
    • 316
    • -2.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