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운항승무원 정밀접근계기비행 정기훈련 실시

입력 2018-01-10 0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진에어가 운항승무원 정밀접근계기비행 정기훈련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9년째 진행하고 있는 정밀접근계기비행 훈련은 안개 등 기상 조건 악화로 인한 저시정 상황에서도 항공기의 계기를 이용해 접근 및 착륙을 안전하게 수행하는 훈련이다.

정밀접근계기비행을 하려면 항공안전법에 의거한 운항승무원의 계기비행 경험과 교육훈련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진에어는 지난 2010년 전 운항승무원들이 정밀접근계기비행 CATⅡ 및 CATⅢ 에 대한 특수운항 자격을 취득하도록 했다. 정밀접근계기비행에 대한 자격은 CAT-I 등급부터 CAT-II, CAT-IIIa, CAT-IIIb, CAT-IIIc 등급까지 총 5단계로 나뉜다.

각 등급은 ICAO(국제민간항공기구)가 권고하고 항공기 제작사가 선정한 특수 장비의 탑재 여부, 정비 프로그램 준비 및 훈련, 운항승무원의 교육과 훈련, 관련 매뉴얼 구비 등에 따라 다르게 부여된다.

이 등급 체계는 항공기와 운항승무원에 모두 적용된다. 뿐만 아니라 공항에도 적용돼 인가 등급에 따라 해당 공항의 운항 여부도 고려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다.

진에어는 전 운항승무원들이 정밀접근계기비행에 대한 자격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안전운항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교육 및 훈련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저시정과 같은 기상악화 시 운항승무원의 역량은 안전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운항승무원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비정상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안전운항 강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376,000
    • +0.27%
    • 이더리움
    • 3,605,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490,200
    • -1.09%
    • 리플
    • 734
    • -1.48%
    • 솔라나
    • 230,600
    • +3.13%
    • 에이다
    • 496
    • +1.43%
    • 이오스
    • 665
    • -1.04%
    • 트론
    • 219
    • +1.86%
    • 스텔라루멘
    • 132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50
    • -2.3%
    • 체인링크
    • 16,720
    • +5.22%
    • 샌드박스
    • 373
    • -1.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