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 자체 콘텐츠 강화… 넷플릭스에 도전장

입력 2018-01-0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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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콘텐츠 기반의 글로벌 유통으로 사업 영역 확대

(사진제공= SK브로드밴드)
(사진제공=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 모바일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가 올해 오리지널 콘텐츠(자체 콘텐츠)에 전년대비 3배 이상 투자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자체 콘텐츠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 공세를 강화 중인 넷플릭스, 아마존 등 글로벌 사업자들로부터 경쟁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옥수수는 지난해 말 기준 월 방문자 700만명, 총 가입자 1300만명을 확보한 국내 프리미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1위 서비스 사업자다.

옥수수는 지난해 총 30여 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해 누적 6000만 뷰를 기록했다.

옥수수는 지난해 8월 코미카와의 MOU를 통해 140여 편의 웹툰 IP(지식재산권)를 이미 확보했다. 올해는 웹툰을 포함한 웹소설, 영화 등의 IP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더욱 다양한 장르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기로 했다.

또 SK텔레콤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던 SM엔터테인먼트와 아티스트 리얼리티, 스타 강연, 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 접근을 지속적으로 시도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아이돌 스타 레드벨벳이 출연하는 ‘레벨업 프로젝트 시즌2’를 지난 8일 올해 처음 독점 공개했다. TV에서 멀어진 10대 및 20대들을 타겟팅한 OTT 최적화 콘텐츠로, TV 정규 프로그램과 견주어도 퀄리티가 보장되는 콘텐츠를 제작해 예능분야에서도 옥수수의 콘텐츠 파워를 보여줄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오리지널 콘텐츠 기반의 글로벌 유통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과거 채널사업자를 통해 해외 판권을 수익배분하는 방식이 아닌, 옥수수에 콘텐츠를 선공개한 후 해외에서 후개봉하는 등 다양한 유통 방식을 추진한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올해는 진정한 옥수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옥수수가 OTT 시장의 건전한 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주역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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