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처리기술 전문 기업 디비코는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차세대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티빅스(TViX)’ 신형 3종의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티빅스’ 시리즈는 동영상과 음악을 재생하고 사진 슬라이드 쇼와 HDTV 수신녹화까지 지원되는 복합 HD멀티 플레이어로, 이번 발표회엔 ‘티빅스 HD M-6500A’와 HDTV수신녹화기능을 지원하는 ‘티빅스 PVR M-6510A’, ‘티빅스 PVR M-7010A’가 소개됐다.
‘티빅스’ 신제품 3종은 720P의 고 해상도를 제공하고,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자막의 종류, 크기와
위치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또한, ‘6510A’와 ‘7010A’는 고화질 HDTV시청과 원터치 녹화 기능, 전자 방송프로그램 가이드 기능, 파워 온 녹화기능, 반복 예약 녹화기능이 있다. ‘6500A’ 역시 별도의 HDTV튜너를 장착하면 동일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은 유무선네트워크를 통한 PC와 ‘티빅스’ 간의 파일 이동이 쉽고 안전해진 것이 특징이며 고용량 영화 스트리밍에도 끊김이 없다.
티빅스 ‘6500A’ 와 ‘6510A’는 28일부터 각 34만원, 38만원(부가세 포함)에 구입할 수 있으며, 티빅스 ‘7010A’는 4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디비코의 이지웅 대표는 "적극적인 가전 마케팅을 펼쳐 시장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3종의 신제품을 앞세워 호주와 유럽 중심의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 올해 전체시장의 50%규모인 15만대 판매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