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기업 채무보증 1년새 20% 감소

입력 2017-12-28 07: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채무보증 1898억 원 해소…1256억 원 신규 발생

올해 대기업집단의 채무보증 금액이 1년 전보다 20% 줄어든 2570억 원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8일 발표한 '2017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채무보증 현황'에 따르면 올해 5월 1일 기준 지정된 31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이하 대기업집단) 채무보증 금액은 2570억 원이다. 채무보증은 작년(5개 집단 3212억 원)보다 642억 원(20.0%) 감소했다. 1년간 1898억 원이 해소됐고 1256억 원이 새롭게 발생했다.

31개 집단 중 채무보증이 있는 6개 집단은 농협, OCI, 하림, GS, 두산, 한진이다.

작년에 이어 연속 지정된 대기업집단 27개로 한정하면 올해 채무보증 금액은 1670억 원이다. 작년(3212억 원)보다 1542억원(48.0%) 줄어 감소 폭이 더 컸다.

채무보증은 1998년 계열사 간 채무보증 금지 후 지속적인 감소 추세다.

공정위는 "계열사 내 보증을 통한 불합리한 자금조달 관행이 개선ㆍ정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티메프 사태가 부른 이커머스 정산주기 논란…컬리 IPO 빨간불 켜지나
  • 엔데믹 그늘 벗어난 빅파마들…AZ·화이자 방긋, 모더나는 아직
  •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순항할까…주주가 '변수'
  • 한국 유도, 체급 차 딛고 값진 동메달…독일과 연장전 끝 승리 [파리올림픽]
  • 고3 수시 지원전략 시즌 “수능 없이 ‘인서울’ 가능한 교과·논술전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00,000
    • -0.8%
    • 이더리움
    • 4,066,000
    • -1.76%
    • 비트코인 캐시
    • 510,000
    • -3.32%
    • 리플
    • 778
    • -0.51%
    • 솔라나
    • 200,400
    • -6.09%
    • 에이다
    • 510
    • -0.2%
    • 이오스
    • 698
    • -4.12%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31
    • -2.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750
    • -0.91%
    • 체인링크
    • 16,360
    • -1.56%
    • 샌드박스
    • 385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