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경 KDI 원장, 돌연 사임

입력 2017-12-2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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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임기를 1년 반 가량 앞두고 물러났다.

26일 KDI에 따르면 김 원장은 이날 오후 사임 의사를 밝히고 이임식을 열었다.

김 전 원장은 KDI부원장, 17대 대통령 인수위원회 위원,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재정경제2비서관, 국무조정실 금융감독혁신 태스크포스 민간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 2013년 5월 KDI 원장으로 취임한 뒤 지난해 5월 차기 원장 공모에 단독으로 지원해 연임했다. 임기는 2019년 5월까지로 1년 넘게 남았지만 이날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후임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KDI 원장은 공모절차를 밟아 원장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과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의 임명으로 선임된다.

한편 지난 정부 당시 임명된 국책연구원장의 사임이 이어지고 있다. 김준영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지난달 임기를 2년 남기고 물러났고 방하남 한국노동연구원장은 지난 9월 임기 중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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