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 “조문을 사진 찍히러 가나”... '故종현 발인 불참' 헛소문에 "슬프다"

입력 2017-12-22 09:24 수정 2017-12-2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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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가수 자이언티(김해솔)가 종현 발인식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일부 네티즌의 지적에 반박했다.

자이언티는 22일 자신의 인스타 스토리에 DM으로 받은 메시지를 올렸다.

해당 내용은 한 네티즌이 자이언티에게 종현과 친분이 있으면서 왜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았냐고 따지는 것이었다.

그는 "종현 장례식 왜 안 갔냐. 둘 사이가 최근 어쨌든 간 절친이라고 했었을 정도면 얼굴이라도 비추는 게 맞지 않냐"며 "새벽에 키 팔로우는 왜 한 거냐. 방송에서 보이는 거로만 판단하지 말라고 그랬는데 방송 밖의 모습이라도 좋은 모습 보여주길"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자이언티는 "갔다. 기자분들 다 빠졌을 때. 나도 인간이라 슬프다. 조문을 사진 찍히기 위해 가는 거냐. 슬프다"고 반박했다.

다른 네티즌은 "그게 애도의 방식이냐. 종현 팔로우는 왜 다시 한 거냐. 효섭이 뒤통수치고 YG 갈 때부터 알아봤다. 선배 전화 골라 받고 친한 친구 조문 안 가고 인스타하면 좋냐"고 말했다.

자이언티는 "밤늦게 조문 갔다가 키 마주쳐서 팔로우 했다. 지금 절 욕하실 이유가 없다"면서도 "평안한 밤 되시라"고 답했다. 그러자 자이언티의 대답을 들은 네티즌은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자이언티 화이팅"이라고 말했다.

일부 네티즌의 도를 넘는 지적에 자이언티를 향한 팬들의 걱정과 응원이 쏟아졌고, 자이언티는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 저는 괜찮다"는 말과 함께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상한 사람들 너무 많다", "왜 자기 감정을 연예인한테 푸는지", "안 그래도 힘들 텐데", "기사 안 났으니까 조문 안 갔다고 DM 한 거냐", "소름 돋는다", "팬을 가장한 안티들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눈살을 찌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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