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릉 간 KTX 22일부터 운행 시작…예매율 20.1% 국민 관심 높아

입력 2017-12-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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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강릉 고속철도 개통식이 12월 21일 오후 2시 강릉역에서 열렸다.(한국철도시설공단)
▲원주~강릉 고속철도 개통식이 12월 21일 오후 2시 강릉역에서 열렸다.(한국철도시설공단)
22일부터 서울~강릉 간 KTX 운행이 시작된다. 서울에서 1시간 54분 만에 강릉에 닿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오후 2시 강릉역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경강선(원주~강릉) 철도 개통행사를 개최했다.

서울을 출발한 KTX는 기존의 경의선, 중앙선 등의 노선을 지나 원주부터 강릉까지는 신설·개통되는 경강선 구간을 이용하게 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11월 30일부터 열차표 예매 중으로 현재 약 20.1%의 예매율을 기록하는 등 국민적 관심도가 매우 높은 수준이다.

서울~강릉 KTX 개통을 계기로 올림픽 개최지역의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대한민국 화가 2018명의 작품과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향한 국민 염원 2018개가 담긴 아트배너가 강릉역사에 전시돼 올림픽 손님맞이에 나선다. 한만영, 윤명로, 김창렬, 김보희 등 한국을 대표하는 쟁쟁한 작가들은 물론 차세대 작가들이 참여했다.

22일부터 24일까지 강릉 안목해변에서는 커피거리의 특색 있는 카페들에서 펼쳐지는 ‘강릉 커피 앤 재즈 페스타’가 열린다.

15일 준공한 강릉올림픽아트센터에서는 강릉시향 정기연주회(22일)를 비롯해 한일 교류음악회(23일), 재즈가수 나윤선 콘서트(27일) 등이 잇따라 열린다.

KTX 역사 인근에선 다양한 축제도 펼쳐진다. 진부역 인근 오대천변 축제장에서 ‘평창송어축제’(12월 22일~내년 2월 25일)가 22일 막을 올려 얼음낚시, 맨손잡기 등의 송어낚시와 눈썰매, 스노우 봅슬레이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강릉역 앞에는 올림픽 기간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웰컴센터’가 설치되고 강릉의 폐철도부지를 활용해 만든 ‘강릉 월화거리’에서는 다채로운 축제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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