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로 꽁꽁 얼어버린 거리와 찬바람에 문을 꼭 닫은 사람들의 마음을 녹일 마법 같은 날이 다가오고 있다. 바로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어두워진 서울시청 앞 광장에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커다란 트리가 환하게 빛나고 있다. 불 밝힌 숭례문 앞을 오고가는 차량들의 궤적이 2017년도 어느덧 마지막에 다다랐음을 알린다. 12월의 축제 같은 아쉬운 밤이 오늘도 또 하루 지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정산대금 없이 셀러 모은 것, 인터넷플랫폼 관행" "계열사 자금 잠깐 가져다 쓰고 금방 상환"…"그게 바로 횡령" 덩치만 커지고 규제 전무…"방치하면 제2, 제3의 구영배 또 나올 것" "(쇼핑 플랫폼이 정산대금을 줄 수 없는 상황에서) 신규 투자자를 끌어들이는 것에 대해 사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현재 온라인에서 성공한 많은 기업이 실질
가을을 알리는 절기인 입추(立秋)가 찾아왔습니다. 가을로 들어선다는 뜻이지만, 전국에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곳곳에 소나기까지 내리는 변덕스러운 날씨도 이어지면서 피로감을 높이고 있죠. 이에 무더위를 피해 떠나는 피서도 한창입니다. 계곡과 바다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거나 시원한 산 공기를 마시면서 캠핑을 즐기는 등 그
화재사고 늘어나는데 보험으로 해결 어려워 배상 한도 상향도 미봉책 보험 의무화는 국회 계류 ‘전기차 포비아(공포증)’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보상책이나 보험제도가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번 불이 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7일 소방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화
셀트리온이 합병 반년 만에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차세대 성장동력 ‘짐펜트라(램시마SC의 미국 제품명)’가 본격적인 외형 확대를 예고한 가운데 하반기에는 수익성까지 챙겨 목표인 글로벌 빅파마를 향해 한 걸음 가까워진단 계획이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2분기 매출 874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동
귀농·귀촌 청년층 위한 가장 현실적 지원 '주거 문제 해결' 올해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 사업지구 2배로 늘려 "농촌 청년 지원 사업은 농촌소멸 위기 극복 위한 1순위 과제" 정부, '농업‧농촌 청년정책 추진 방향' 발표…농산업‧농촌 천년 창업도 활성화 #K-푸드가 한국의 수출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대외여건 악화 속에서도 12
박태준(경희대)이 우리나라 선수 최초로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 태권도 '새 역사'를 썼다. 박태준(세계 랭킹 5위)은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결승에서 가심 마고메도프(아제르바이잔·26위)를 맞아 상대 부상으로 기권승을 거뒀다. 이날 박태준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가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고 달리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를 통해 공개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사안을 축소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빅히트 뮤직은 8일 오전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추가 입장문을 내고 "여러 정황을 세밀하게 살피지 못하고 서둘러 입장문을 발표해 혼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