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특집] 定時모집 축소… 87% 수능위주 선발

입력 2017-12-21 11:00 수정 2017-12-2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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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평가 ‘영어’ 반영률 꼼꼼히 살펴야

전국 194개 4년제 대학들이 정시모집에 들어간다. 내년도 정시모집 인원은 9만772명으로 4년제 대학 전체 모집인원의 26%다. 2017학년도 정시모집 10만3000여 명보다 1만 명 이상 줄었다. 원서접수는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대학별로 3일 이상 진행한다. 전형기간은 '가'군은 내년 1월 10~18일, '나'군은 1월 19~27일, '다'군은 1월 28일~2월 5일이다. 합격자 발표는 2월 6일 이전까지다. 특히 올해 수능은 포항 지진의 영향으로 일주일 연기되면서 대학별로 고지된 모든 정시일정이 순연돼 대학별 원서접수와 전형일정등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정시지원은 '가·나·다'군별로 1회 총 3회뿐이다. 내년 정시모집인원이 축소된 만큼 정시경쟁률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정시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원자 그룹들의 올해 정시 지원 성향,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학과의 과거 입시결과(성적 결과, 경쟁률, 추가합격 등)와 올해 입시 변화에 따른 자신의 수능 성적 유불리를 점검해야 한다.

정시 모집은 수능 성적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정부의 대입전형 간소화 방침에 따라 수시는 학생부, 정시는 수능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내년도 정시 모집인원의 87%(7만8996명)가 수능 위주로 선발된다.

전문가들은 수험생들이 대학별, 영역별 가중치를 파악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같거나 비슷한 총점에서도 각 대학의 영역별 가중치에 따라 당락이 좌우될 수 있다. 같은 대학 안에서 모집단위에 따라 영역별 반영비율이 다를 수도 있다.

2018학년도 정시 지원에서 새롭게 고려해야할 사항은 수능 영어 반영 방법이다.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시행되면서, 대학마다 영어 등급별 점수를 부여한다. 영어의 영향력이 축소됐다고 볼 수 있으나 영어 반영비율이 합격과 불합격을 가르는 중요한 요소가 된 것이다. 자신의 영어 등급을 고려해서 선택한 비슷한 수준의 대학 중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최종 선택하는 것이 좋다. 수능 이외에도 내신 성적 등을 고려해 최대한 자신이 가진 전형자료의 강점을 살리는 전략을 짜야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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