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아파트 분양가 3.3㎡당 1021만원…전월比 1.22%↑

입력 2017-12-18 14: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HUG)
(자료=HUG)

전국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지난달에 비해 1.22%,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하면 7.61%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 11월말 기준으로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분석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를 발표했다.

조사시점을 기준으로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1021만3500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17개 시·도 중 전월대비 10개 지역은 상승, 2개 지역 보합, 5개 지역은 하락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450만5000원으로 전월대비 0.08% 상승했고, 5대광역시 및 세종시는 0.29% 하락, 기타지방은 3.5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적별 전월대비 평균 가격 상승률은 전용면적 85㎡~102㎡이하 가구가 3.38%, 102㎡초과 가구가 1.10% 상승했다.

11월 전국에서 신규분양한 민간아파트는 총 2만4867가구로 전월의 1만4605가구 대비 70% 증가했지만, 전년 같은 달의 2만7824가구에 비해서는 11%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신규분양 가구가 5454가구로 전년 같은 달의 1만2279가구에 비해 55%가 감소했으며, 5대 광역시 및 세종시 역시 전체 6010가구로 전년 동월의 5385가구에 비해 12% 감소했다. 이밖의 지방에서의 신규 분양 가구는 1만3383가구로 전국 분양 물량의 53.8%를 차지했으며, 전년 같은 달의 1만160가구에 비해 32%가 증가한 규모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강동구와 서대문구, 송파구, 영등포구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에서 총 1369가구의 신규분양이 이루어졌다. 서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1.21% 상승한 2196만8100원을 기록했다.

경기지역에서는 김포시와 시흥시, 양평군, 의왕시, 평택시, 화성시에서 총 4105가구 신규분양이 이루어졌으며,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1.90% 하락한 1173만8100원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06,000
    • +4.13%
    • 이더리움
    • 3,193,000
    • +2.14%
    • 비트코인 캐시
    • 438,100
    • +5.67%
    • 리플
    • 730
    • +1.67%
    • 솔라나
    • 182,000
    • +3.23%
    • 에이다
    • 465
    • +1.53%
    • 이오스
    • 669
    • +2.92%
    • 트론
    • 210
    • +1.45%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3.74%
    • 체인링크
    • 14,290
    • +1.85%
    • 샌드박스
    • 345
    • +3.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