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20주 연속 오름세...리터당 1539원

입력 2017-12-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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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이 16일 20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서울 중구 한 주유소에서 주유소 직원이 주유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기름값이 16일 20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서울 중구 한 주유소에서 주유소 직원이 주유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기름값이 20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3원 오른 ℓ당 1539.2원을 기록했다. 이는 20주 연속 상승세다. 경유 가격 역시 전주보다 2.3원 오른 ℓ당 1331원을 기록해 21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2.6원 오른 1507.5원(이하 ℓ당 가격), 경유는 2.5원 상승한 1299.9원으로 가장 낮았다. 최고가는 SK에너지 제품이었다.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9원 오른 1562.0원, 경유 가격은 2.0원 상승한 1354.7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1.0원 올라 1636.5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97.3원이나 높았다. 경남 지역 휘발유 가격은 1516.2원으로 전주보다 3.3원 올랐지만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기름값이 내린 지역도 있다. 제주 지역 휘발유 가격은 다른 지역과 달리 오히려 전주 대비 9.4원 떨어진 1612.2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북해 지역 공급 차질 가능성, 중국 원유 수입 증가, 미국 원유재고 감소 등으로 국제 유가가 소폭 상승함에 따라 국내 유가는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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