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새 원내대표에 ‘비박’ 김성태… “문재인 정권 막을 전사(戰士)로 함께할 것”

입력 2017-12-1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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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정책위의장에 함진규

▲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김성태 의원이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후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우택 전 원내대표, 김성태 신임 원내대표, 홍준표 대표. 2017.12.12(연합뉴스)
▲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김성태 의원이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후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우택 전 원내대표, 김성태 신임 원내대표, 홍준표 대표. 2017.12.12(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새 원내대표에 비박(비박근혜)계 김성태 의원이 선출됐다.

한국당은 12일 오후 국회에서 원내대표 경선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고 후보자 토론회와 투표를 함께 진행했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총 108표 가운데 55표(50.9%)를 얻어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 함께 경선에 참가한 한선교·이주영 의원은 17표를, 홍문종·이채익 의원은 35표를 각각 얻었다.

당선 직후 김 원내대표는 “많이 모자라고 부족한 사람인데 동지들께서 이렇게 과분하게 평가해주셨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한선교·홍문종 후보를 성원해분 분께도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더 뜨거운 동지애로 함께하겠다”며 “우리는 야당이고, 잘 싸우는 길에 너와 내가 있을 수 없다. 대여투쟁력을 강화해서 문재인 정권의 전횡을 막는 전사로 함께 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원내대표와 함께 러닝메이트로 당선된 함진규 정책위의장은 “정책위원회를 쇄신해서 정책위가 살아있구나를 실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표는 경선 직후 의원총회가 열리는 회의장을 찾아 김 원내대표·함 의장과 함께 연단에 올랐다. 홍 대표는 “제대로 된 야당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힘을 합쳐서 안 되면 몸으로라도 막아야한다”며 “투쟁하지 않으면 지방선거를 계기로 이 당이 소멸될 수 있다. 합심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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