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트럼프, 퍼스트레이디 원치 않았다” vs. “또 다른 가짜뉴스”

입력 2017-11-2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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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27일(현지시간) 백악관을 방문한 어린이들과 추수감사절 연휴 행사를 치르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27일(현지시간) 백악관을 방문한 어린이들과 추수감사절 연휴 행사를 치르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퍼스트레이디 자리를 원하지 않았다는 보도에 멜라니아 측이 크게 반발하는 등 새로운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멜라니아 측 대변인인 스테파니 그리샴은 이날 성명을 통해 자유주의 성향의 연예매체 베니티페어가 익명의 소식통과 거짓 주장으로 가득찬 또 다른 가짜뉴스를 내보냈다고 비판했다.

앞서 베니티페어는 전날 멜라니아, 트럼프 가족의 오랜 친구들을 인용해 멜라니아가 퍼스트레이디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트럼프의 30년 지기이자 초기 고문이었던 로저 스톤은 “트럼프가 2014년에 미국 대선 출마를 심각하게 고려하면서 자신의 가장 신중한 의논 상대인 멜라니아의 의견도 물었다”며 “멜라니아는 출마하든 하지 않든 상관 없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한 익명의 소식통은 “퍼스트레이디는 멜라니아가 원했던 것이 아니며 심지어 트럼프도 자신이 대선에서 이길 것으로 생각하지도 않았다”며 “멜라니아는 온갖 역경을 딛고 여기까지 오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그는 이런 일이 일어날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샴 대변인은 “베니티페어가 여성들을 위한 잡지로서, 멜라니아 여사의 부인과 엄마로서의 긍정적인 역할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그를 비난하는 음란하고 거짓된 이야기를 계속 쓰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멜라니아는 이미 공식적으로 여러 차례 언급된 것처럼 자신의 역할을 명예롭게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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