丁의장 “‘개헌 시간표’ 다가와…헌정사 새로 쓸 옥동자 내놔야”

입력 2017-11-2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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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국회의장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개헌 관련 확대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11.23(연합뉴스)
▲ 정세균 국회의장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개헌 관련 확대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11.23(연합뉴스)

정세균 국회의장은 23일 헌법개정 논의와 관련해 “국회의 개헌논의가 이제 결실을 맺어야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이같이 밝히고 “당장 정기국회가 끝나는 12월 초 이전에 개헌특위 산하의 기초소위 구성을 확정하고 (헌법)조문화 작업에 착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는 다음달 6일까지 총 6차례 집중토론을 거쳐 주요 쟁점들을 정리할 예정이다. 이날 개헌특위는 전날에 이어 기본권과 권력구조 개편 등 핵심 분야를 논의했다.

정 의장은 개헌의 당위성에 대해 “국회가 국민께 약속드린 개헌 시간표가 점점 다가온다”며 “여야가 공히 내년 지방선거에서 개헌 국민투표를 공언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금 국민이 국회를 지켜보고 있다”면서 “국회가 약속한 기간 내에 헌정사를 새롭게 쓸 옥동자를 내놓지 않는다면 국회는 국민의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정파적 이해관계에 의해서 개헌이라는 시대적과제가 미뤄지거나 좌초되는 일 없어야한다”며 여야의 대승적 합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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