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바이오메드, 지난회기 영업익 95억...전기비 58% 증가

입력 2017-11-20 17: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체 이식용 피부와 뼈 이식재 및 실리콘제품 제조업체 한스바이오메드가 19기(2016년 10월 1일 ~ 2017년 9월 30일) 연결 기준 매출액 391억 9400만 원, 영업이익 94억8000만 원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35%, 영업익은 58% 각각 증가했다. 올 초 발표한 목표매출액 370억 원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법인 설립 이후 최고치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연구소 및 대전연구소의 전문 기술력과 서울 본사 및 해외 지사의 글로벌영업망 구축 및 전문 마케팅 활동 등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며 “신제품 개발과 함께 학술대회, 제품설명회, 강연회 등의 고객 맞춤형 영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까닭”이라고 전했다.

앞서 한스바이오메드의 ‘벨라젤 마이크로(BellaGel Micro)’ 출시 후 지난 10월 서울 본사에서 국내 및 해외 의료진들을 초대해 ‘벨라젤 아카데믹 심포지엄(BellaGel Academic Symposium)’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사업 다각화에 나서 줄기세포 기반 당뇨병 치료제 개발에도 뛰어들었다. 문정동 사옥에 설립된 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소에서 난치병을 치료하는 의약품 출시가 최종 목표다.

특히, 이 사업은 올해 초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지정하는 국책과제 수행회사로 선정돼 한국 정부와 체코 정부에서 각각 300만 달러를 지원받는다. 한스바오메드오가 개발 중인 당뇨병 치료제는 매일 맞아야 하는 인슐린 주사를 6개월에 한번 씩 맞는 제형으로 향후 5년 내 개발 완료가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 인력 확보와 연구개발(R&D) 부분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등 신성장 동력을 키우겠다”면서 “기존제품 판매 외에 연구개발 제품의 성공적인 출시로 2020년 매출액 1000억 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3: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742,000
    • +2.9%
    • 이더리움
    • 3,174,000
    • +1.7%
    • 비트코인 캐시
    • 433,500
    • +4.18%
    • 리플
    • 724
    • +0.7%
    • 솔라나
    • 180,500
    • +3.74%
    • 에이다
    • 461
    • -1.07%
    • 이오스
    • 666
    • +2.3%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4.09%
    • 체인링크
    • 14,060
    • +0.29%
    • 샌드박스
    • 341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