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세종공업, 제로금리 CB 기관 투자… 2.5조 달러 수소 시장 선점 기대

입력 2017-11-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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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사회가 도래하면 전 세계 자동차 4~5대 중 1대는 수소전기차(이하 수소차)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세종공업이 강세다.

20일 오전 11시 31분 현재 세종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600원(7.72%) 오른 8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독일 본에서 UN 기후변화 당사국총회 기간 중 열린 ‘제2차 수소위원회 총회’에서 오는 2050년에는 전 세계 차량의 25%는 수소연료를 사용할 것으로 관측됐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의 연구에 따르면 2050년 수소와 관련한 산업 분야에서 연간 2조5000억 달러(한화 약 2767조 원)의 시장 가치가 창출되고, 3000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생겨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이날 한 경제지는 세종공업이 현대자동차에 수소센서와 압력센서 등 수소연료전지차용(FCEV) 핵심 부품을 독점 공급한다고 보도했다. 세종공업은 지난 2013년 현대차의 수소차 투싼ix 모델에 관련 핵심 부품을 공급한 자동차 전장부품 업체다.

세종공업이 지난 15일 해외 법인 투자와 전장 및 수소차 부품 연구개발 투자 등 시설자금 목적으로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했다. 친환경 수소차 시대를 대비해 공격적인 투자를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전환사채는 표면이자와 만기이자가 모두 제로(0)%다. 국내 기관 투자가가 모두 인수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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