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루키’ 박성현, 신인-상금-올해의 선수 등 3관왕 달성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LPGA투어 최종전 공동 6위로 마감

입력 2017-11-20 05:33 수정 2017-11-20 18: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리야 주타누간 우승

▲박성현. 사진=LPGA
▲박성현. 사진=LPGA
‘슈퍼루키’ 박성현(24·KEB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4대 타이틀 싹쓸이에는 실패힜지만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박성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시즌 최종전인 LPGA투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일 경기에서 3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76타(67-65-75-69)를 쳐 공동 6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이날 보기없이 버디 3개를 기록했다. 2, 3, 6번홀에서 버디를 골라낸 뒤 나머지 홀은 파행진으로 끝났다.

우승은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에게 돌아갔다.

세계골프랭킹 1위에 올랐다가 ‘1주 천하(天下)’로 끝난 박성현은 유일하게 1978년 낸시 로페즈(미국)가 수립한 4대 타이틀 획득 꿈은 결국 무산됐지만 신인상과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 등 3관왕을 달성했다. 올해의 선수는 유소연(27 메디힐)과 공동수상했다. 3관왕도 39년만에 대기록이다.

베어트로피(평균타수)와 CME 글로브 보너스 100만 달러는 렉시 톰슨(미국)에게 돌아갔다.

주타누간이 17, 18번홀애서 연속 버디를 골라내며 우승했다. 주타누간은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쳐 공동 2위 톰슨, 제시카 코다(미국)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시즌 2승, 통산 7승이다..

한국은 7회 신인상을 수상했다. 한국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2003년 박세리(40)를 시작으로 지난해 전인지가 리디아 고와 시즌 마지막 대회 마지막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베어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인비가 2015년과 2012년 2차례 받았다. 최나연(30·SK텔레콤)은 2010년, 박지은(37)은 2004년 이상을 수상했다.

펑산산은 아시안스윙 토토 재팬 클래식에 이어 지난 11일 블루베이 LPGA에서도 우승하면서 중국인 최초로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를 차지했다.

한국선수 중에는 지은희(31·한화)가 이날 5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285타를 쳐 공동 4위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을 보였다..

펑샨샨은 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21위, 유소연은 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30위, 전인지(23)는 1오버파 289타로 공동 51위에 머물렀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합계 9언더파 289타를 쳐 공동 16위로 우승없이 시즌을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08,000
    • +2.8%
    • 이더리움
    • 3,479,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459,100
    • +3.15%
    • 리플
    • 721
    • +0.7%
    • 솔라나
    • 216,100
    • +9.42%
    • 에이다
    • 475
    • +3.04%
    • 이오스
    • 650
    • +0.93%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37
    • +7.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350
    • +7.54%
    • 체인링크
    • 14,300
    • +0.92%
    • 샌드박스
    • 353
    • +2.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