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故 김광석 아내 서해순 씨 '신변보호' 나서…이상호 기자·형 김광복 씨 수사도 돌입, 혐의는?

입력 2017-11-19 13: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故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 씨가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18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서해순 씨의 요청에 따라 경찰은 서 씨의 신변보호에 나선다.

서해순 씨는 "최근 경찰 수사를 통해 유기치사 및 사기 혐의가 무혐의 결론이 났지만 기자들의 취재가 계속돼 심리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며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경찰은 서 씨를 신변보호 대상자로 등록하고 주거지 주변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 씨에 대한 신변보호는 2개월 동안 지속되며 연장 요청이 있을 경우 기간이 늘어난다.

한편 경찰은 서해순 씨가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와 김광석 친형 김광복 씨를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지수대)에 배당하고 수사에 돌입했다.

경찰이 해당 사건을 일선 경찰서가 아닌 지수대에 배당한 것은 세간의 관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김광복 씨는 '서해순 씨가 딸 서연 양을 의도적으로 사망하게 하고, 딸 사망 사실을 숨겨 저작권 소송에서 유리한 결과를 얻었다'며 서해순 씨를 유기치사 및 사기 혐의로 고소·고발하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언론에 알린 혐의를 받는다.

이상호 기자는 영화 '김광석' 등으로 서해순 씨가 김광석과 서연 양을 일부러 사망하게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자신이 운영하는 언론사를 통해 이를 확대 및 재생산한 혐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방시혁 측 "BJ 과즙세연, LA 관광지 묻길래 안내한 것"…포착된 계기는?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태권도 김유진, 세계 1·2위 꺾고 57㎏급 우승…16년 만의 쾌거 [파리올림픽]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15: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51,000
    • +5.77%
    • 이더리움
    • 3,762,000
    • +9.42%
    • 비트코인 캐시
    • 487,700
    • +6.02%
    • 리플
    • 846
    • -1.05%
    • 솔라나
    • 219,900
    • +1.48%
    • 에이다
    • 487
    • +2.53%
    • 이오스
    • 668
    • +1.21%
    • 트론
    • 177
    • -0.56%
    • 스텔라루멘
    • 141
    • -2.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300
    • +3.22%
    • 체인링크
    • 14,750
    • +4.24%
    • 샌드박스
    • 369
    • +4.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