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50억 규모 이집트 철도청 신호현대화 컨설팅 사업 수주

입력 2017-11-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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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집트 철도청이 발주한 50억 원 규모의 이집트 나흐하마디∼룩소르 간 철도신호 현대화 컨설팅사업의 경쟁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집트 정부가 철도의 안전성 향상 및 수송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신호현대화 사업 중 하나로 공단은 앞으로 나흐하마디∼룩소르 구간(118km)의 기본 설계, 입찰지원 및 시공감리를 맡는다.

이집트 철도는 총연장 9570km, 연간 여객수요 5억 명, 화물 600만톤을 수송하는 주요 교통수단이지만 철도시설의 노후화로 최근 대형철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등 철도시설의 현대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이집트 정부는 한-이집트 간 금융협력협정체결(2016년 30억 달러)을 통해 여러 사업들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총 30억 달러 규모인 카이로 메트로 5호선 건설사업 발주도 예정돼 있어 국내 철도 관련 기업들이 대거 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또 이번 사업 수주에 국내 중소엔지니어링 회사인 에이알테크와 동반진출을 통해 정부의 중소기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정책을 이행한 좋은 사례라고 밝혔다.

김도원 철도공단 해외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 동반 빈출을 통한 일자리창출을 위해 명확한 목표와 전략으로 해외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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