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017 건설기술대상’ 수상자로 설계 부문은 삼보기술단 조남승 전무와 서영엔지니어링 강승국 상무를, 건설사업 관리 부문은 신화엔지니어링의 박용우 전무와 다산건설턴트의 강용규 이사를 각각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와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건설기술대상‘은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건설기술 용역업계 종사자들의 공로를 치하해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건설기술의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과거 ’건설감리대상‘을 지난 해부터 ’건설기술대상‘으로 변경해 설계 부문과 건설사업 관리 부문으로 각각 나눠 진행 중이다.
설계 부문은 2017년 현재 준공된 설계용역을, 건설사업 관리 부문은 준공되거나 공정률 50%를 넘는 건설사업 관리용역에 참여한 건설기술자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 공모에는 설계 10건, 건설사업 관리 11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부문별로 각각 대상 2점(국토교통부장관상), 최우수상 2점(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장상), 장려상 2점(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장상)이 수여된다.
시상은 오는 3일 엘-타워(서울 양재동)에서 개최되는 ‘건설기술관리의 날’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한편 이번 ‘건설기술대상’을 통해 선정된 우수 사례는 사례집으로 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