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복합소재센터, 'JEC아시아 2017' 참가…차량용 소재 공개

입력 2017-11-0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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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복합소재센터가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복합소재 전시회인 ‘JEC ASIA 2017’에 참여한 가운데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코오롱)
▲코오롱복합소재센터가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복합소재 전시회인 ‘JEC ASIA 2017’에 참여한 가운데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코오롱)

코오롱그룹 복합소재센터(KCIC)가 이달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국제복합소재 전시회인 ‘JEC ASIA 2017’에 참가한다. 아라미드 섬유, 에폭시 수지 등 원소재 적용 제품과 자율주행차, 전기차의 핵심 소재인 경량화 탄소 복합소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KCIC는 지난해 코오롱그룹의 복합소재 사업 강화를 위해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플라스틱, 코오롱글로텍 및 코오롱데크컴퍼지트의 복합소재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KCIC는 국내 최초로 복합소재 '리프 스프링(Leaf Spring)'을 공개했다. 리프 스프링은 트럭 등 화물차의 차체를 지지하는 부품으로, 코오롱은 리프 스프링에 복합소재를 적용해 기존 금속 제품 대비 중량을 40% 이상 절감했다. 향후 상용차 및 전기자동차에 적용 가능한 제품이다.

또한 차세대 첨단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CFRP 복합소재(브랜드명 KompoGTe)'를 활용한 차량의 핵심 구조 제품도 다양하게 선보였다. CFRP는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으로 탄소섬유를 강화재로 하는 플라스틱계의 복합재료로 고강도, 고탄성의 경량구조재다.

코오롱은 세계적 자동차 연비 규제 강화, 자율주행차 시장 확대 등에 따라 기존 금속 중심의 제품에서 유리섬유, 탄소섬유 복합소재 제품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원소재, 코오롱플라스틱의 중간재 및 복합소재 부품사업으로 전체 벨류체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코오롱복합소재센터장인 장희구 코오롱플라스틱 대표는 “내년에는 고품질, 원가 경쟁력을 갖춘 자동차 복합소재 부품을 양산해 상용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 성장사업인 복합재료 부품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JEC ASIA 2017'는 세계 3대 복합소재 전시회 중 하나로 작년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다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진행된다. 국내외 30개국 20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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