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미 세제 개혁 불확실성에 강세…달러·엔 113.14엔

입력 2017-10-3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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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31일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1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50% 내린 113.14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36% 내린 131.64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0.15% 내린 1.163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미국 세제 개혁 불확실성에 주가가 하락하면서 엔화 가치는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대선캠프의 전 선대본부장 폴 매너포트가 ‘러시아 스캔들’로 기소된 사실도 엔화 매수세를 유도했다. 미국 하원 세입위원회는 현행 최고 35%인 법인세율을 단 번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세제 개혁에 대한 기대감은 그동안 뉴욕 증시 강세를 뒷받침해왔다. 이에 세제 개혁에 대한 실망이 확산하면서 뉴욕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이치가와 마사히로 미쓰이스미토모 자산운용 수석전략가는 “법인세가 한 번에 삭감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삭감이 점진적으로 실행되더라도 감소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쁜 소식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스티븐 인스 오앤다 아시아태평양 트레이딩 책임자는 “약간의 불확실성이 있다”면서 “리스크에 대한 불안감이 엔화를 지지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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