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 인도 진출 본격화...척추임플란트 제품 등록

입력 2017-10-24 14:10 수정 2017-10-25 10: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엘앤케이바이오가 척추 임플란트 관련 제품을 등록을 마치고 인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24일 “지난해 11월부터 약 40여 명의 인도 척추전문의를 한국으로 초청해 인도 현지화 전략 및 제품 공급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며 “인도 현지 법인 설립 작업 또한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제품 등록 절차완료에 따라 본격적인 인도시장 공략에 나설 것”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척추 임플란트 개발,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2008년 설립됐다. 지난해 11월 코스닥 시장에 설립됐다. 2010년 척추 고정형 임플란트의 미국 FDA 승인을 받은 것을 비롯해 현재 8개의 제품에 대해 25개의 FDA(미국 식품의약청)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인도는 최근 소득 증대와 생활환경 개선에 따라 의료시장이 급성장 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데이타(GlobalData)에 따르면 인도의 척추 임플란트 시장은 약 1900억 원 규모로 다수의 미국 글로벌 회사들과 일부 한국 기업이 대리점 형태로 진출해 있다.

엘앤케이바이오는 인도 시장에 현지 법인을 통해 직접 판매를 진행해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도 내 척추 전문의들과 지속적인 의견 교류를 통해 제품 개발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승주 엘앤케이바이오 대표이사는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인도 현지화 제품 연구 개발 및 직접 판매를 통해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기존 시장인 한국과 미국에서의 사업을 더욱 견고히 하는 한편 새롭게 진출한 호주, 태국,베트남을 비롯한 인도, 홍콩, 싱가폴 등 판매처 다변화를 통해 회사의 성장세를 지속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정말 지독한 상성…'최강야구' 동국대 2차전 결과는?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15: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923,000
    • -1.29%
    • 이더리움
    • 3,643,000
    • -2.36%
    • 비트코인 캐시
    • 499,200
    • -2.88%
    • 리플
    • 746
    • -0.93%
    • 솔라나
    • 231,300
    • -0.64%
    • 에이다
    • 503
    • -0.2%
    • 이오스
    • 677
    • -1.46%
    • 트론
    • 219
    • +2.82%
    • 스텔라루멘
    • 132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200
    • -3.45%
    • 체인링크
    • 16,460
    • +0.92%
    • 샌드박스
    • 381
    • -3.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