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국가생산성대회…조성진 LG전자 부회장 금탑산업훈장 수상

입력 2017-10-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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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조성진 엘지(LG)전자 부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류시혁 우진공업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19명의 유공자와 39개 기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산업계의 생산성 제고와 일자리 창출 등 경제 발전의 주역인 중소기업 및 서비스업의 경쟁력강화의 일환으로 '제41회 국가생산성대회'를 이낙연 국무총리, 박건수 산업통상자원부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제단체 대표, 수상기업과 산업계 임직원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가생산성대회는 매년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향상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ㆍ법인 및 단체와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생산성분야 행사다.

LG전자는 세계 선도 기술 개발 및 경영 혁신으로 글로벌 가전 매출 17조 원, 수출 5조 원 달성, 국내 가전 사업 부문 10% 고용 확대 등 공적으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우진공업은 엔진 점화 부품 국내 최초 국산화를 통해 누적 7355억 원 수입대체 효과, 연간 56억 원 원가 절감 효과 창출 등 공적을 인정받았다.

올해 국가생산성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생산성 혁신'을 표어로 중소기업, 서비스업, 창업기업 등 수상자 폭을 넓혔다.

특히, 중소ㆍ중견기업과 서비스업의 수상비율이 각각 67%(58개 중 39개), 51%(58개 중 30개)로서 전년(각 63%, 43%)에 비해 증가했다.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생산성 향상 유공자를 비롯해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기여한 전 산업계의 노고를 높이 치하했다.

이 총리는 혁신성장과 사람중심사회를 융합하는 인간의 얼굴을 가진 혁신형 생산성 향상이 피할 수 없는 세계적 추세라며 이를 위한 국가, 중소벤처기업, 대기업의 호혜적 노력을 제안했다.

국가적 차원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비롯한 과학ㆍ기술 혁신 △전 산업의 스마트화 △규제 샌드박스 도입과 네거티브 규제원칙 마련 등 제도 개혁 △교육ㆍ공공ㆍ사회혁신 등을 추진해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가 창출되는 혁신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과 서비스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중소벤처 기업 전용 연구개발(R&D) 지원 예산 확대, 신성장 유망서비스 시장 활성화, 서비스 체계 혁신 등의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박건수 산업통상자원부실장은 이날 중소기업ㆍ중견기업ㆍ대기업 대표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는 '생산성 향상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생산성 혁신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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