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국장(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에서 사상 첫 여성 본부국장이 나왔다.
기재부는 12일 복권위원회 사무처장에 김경희 국장(행시 37회)을 임명했다.
기재부는 김 국장에 대해 “경제정책, 세제, 국제금융 분야를 두루 거친 정책전문가로 업무추진력, 거시적 안목과 미시적 섬세함을 겸비했다”며 “복권정책과 5조 원 규모의 복권기금 운용,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을 총괄하고, 당면현안인 차기 복권발행 사업자 선정, 온라인복권 인터넷판매 등을 해결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또 “여성 고위관리자로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국장은 기재부에서 재산세제과장, 조세분석과장, 국제조세협력과장, 역외소득재산자진신고기획단 부단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