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중의원 선거 여론조사 결과 ‘여권 독주’로 약세…달러·엔 122.37엔

입력 2017-10-1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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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가치가 12일 하락하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 10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8% 오른 112.37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45% 상승한 133.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3% 오른 1.1875달러를 기록 중이다.

오는 22일 치러지는 총선을 앞두고 일본 언론들이 여론조사를 시행했다. 여론조사 결과 아베 신조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독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아베 총리의 경기 부양책인 ‘아베노믹스’가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높아졌다. 양적 완화 정책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엔화 매도·달러화 매수세가 유입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중의원 의석수 총 465석 중 자민당이 최소 260석을 점하고, 최대 308석까지 얻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을 합하면 여권은 최대 344석을 가져갈 수 있다.

유나이티드오버시즈은행의 헹 쿤 하우 애널리스트는 “니혼게이자이의 여론 조사는 선거 뒤 아베 총리가 권력을 쥐는 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애초 전망과 대조된다”며 “만약 여론 조사대로 선거 결과가 나오면 아베 총리의 경기 부양책은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일본은행(BOJ)의 양적 완화 정책이 계속되면 엔화 가치는 하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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