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OPEC 원유 수요 증가 전망에 상승…WTI 0.8%↑

입력 2017-10-12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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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8센트(0.8%) 상승한 배럴당 51.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12월물 가격은 33센트(0.6%) 오른 배럴당 56.94달러를 기록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와 내년 세계 원유 수요 전망치를 일일 3만 배럴 상향 조정했다. 앞서 OPEC은 올해 일일 150만 배럴, 내년에 140만 배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OPEC의 수요 전망 상향에 국제 유가는 상승 압력을 받았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로비 프라이저 애널리스트는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속하지 않은 아시아 국가들이 세계 경제 성장을 주도하고 있어 전반적인 원유 수요 증가는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컨설팅 업체 JBC의 애널리스트들은 “WTI 가격이 여전히 브렌트유 가격보다 여전히 크게 뒤처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석유수출국기구(OPEC)은 월간 보고서에서 지난달 원유 생산량이 일일 9만 배럴 증가해 주요 산유국의 감산 노력을 어렵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유가 상승 폭은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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