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띠클럽' 차태현 "장혁 집 쳐들어 갔다, 욕 배불리 먹어"

입력 2017-10-11 08:01 수정 2017-10-1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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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방송 캡쳐)
(출처=KBS 방송 캡쳐)

'용띠클럽' 차태현이 장혁 아내와의 일화를 털어놨다.

10일 밤 방송된 KBS '용띠클럽 - 철부지 브로망스'(용띠클럽)에는 1976년생 동갑내기 장혁, 차태현, 김종국, 홍경인, 홍경민이 출연했다.

'용띠클럽' 장혁 등 5명은 삼척 궁촌리로 5박 6일간의 여행을 떠났다. 김종국이 차태현을 가장 먼저 픽업했고, 마지막으로 장혁의 사무실에 들렀다.

장혁은 "사무실에서 뭐 찍는 중이다"라고 말했고, 이에 김종국은 "설정이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혁은 새벽부터 풀 메이크업에 단정한 미모를 뽐내 시선을 붙잡았다.

차 안에서 친구들은 추억을 회상했다. 홍경인은 김종국에게 "너 경민이 와이프도 몇 번 보지 않았느냐"라고 물었고, 김종국은 "봤지. 혁이 와이프도 결혼식 때 보고 그 이후로 뭐"라며 말을 아꼈다.

이에 차태현은 "혁이네 집에 한 번 쳐들어갔다가 혁이 부인한테 욕을 배불리 먹었다"라며 "남자들이 신혼 초에 '술상 가져와라'라며 객기 부리는 게 있었다. 그렇게 해봤다가 혼쭐났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장혁은 "괜찮을 줄 알았다"라며 "한 번도 시도해본 적이 없었거든"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20년 지기 친구들은 삼척으로 이동, 그곳에서 멤버들의 이름 한자씩이 담긴 '홍차네장꾹' 포장마차를 오픈해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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