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MB정부, DJ 노벨상 취소 공작 개탄스럽다”

입력 2017-10-09 12: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이투데이DB)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이투데이DB)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9일 이명박(MB) 전 대통령 재임 당시에 국가정보원에서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취소 청원을 추진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MB시절 국정원이 보수 단체와 손잡고 김 전 대통령의 노벨상 취소 청원을 공작하려 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도대체 MB정부의 끝은 어디인지 개탄스럽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이어 “야당은 적폐청산이 정치 보복이라는 낡은 프레임을 시도하고 있지만 국가 운영과 통치 행위에 있어서 상실된 공적 정의를 실현하는 게 적폐 청산의 목표”라며 “철저한 진상 조사와 책임자 처벌로 국가 기강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가권력을 사익 축적의 도구로 얼마나 활용했으면 이것을 정치 보복이라고 하겠느냐”고 말해 보수야당의 비판을 반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16,000
    • -1.19%
    • 이더리움
    • 3,606,000
    • -2.04%
    • 비트코인 캐시
    • 490,600
    • -2.47%
    • 리플
    • 732
    • -2.79%
    • 솔라나
    • 228,300
    • +0.84%
    • 에이다
    • 495
    • +0.41%
    • 이오스
    • 662
    • -2.22%
    • 트론
    • 219
    • +1.39%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000
    • -3.44%
    • 체인링크
    • 16,770
    • +4.75%
    • 샌드박스
    • 371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