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태임, 욕설 논란 후 심경 고백…“여배우로서의 삶이 끝난 것 같았다”

입력 2017-10-03 14: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태임(출처=KBS2 ‘안녕하세요’방송캡처)
▲이태임(출처=KBS2 ‘안녕하세요’방송캡처)

배우 이태임이 욕설 논란과 관련해 심경을 전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는 추석 특집으로 배우 이태임이 사연자로 출연해 시청자와 함께 고민을 나눴다.

이날 이태임은 “욕설 논란 이후 여배우로서의 삶이 끝났다고 생각했다. 그만두려고도 했지만 돌아갈 길이 없었다”라며 “그때 마음먹은 게 안 된다면 단역부터 시작하자, 그런 마음을 가졌다”라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이태임은 이어 “그리고 선물 같이 ‘품위있는 그녀’가 찾아와서 기회를 얻었다”라며 “정말 열심히 했다. 진심으로 하니 마음이 닿은 것 같다. 사랑을 많이 받은 것 같아 좋다”라고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함께 출연한 이태임의 남동생은 “논란이 있었을 때 어머니가 참 많이 힘들어하셨다. 그때 누나가 ‘너무 힘들다, 죽고 싶다’ 이런 이야기까지 하더라”라며 “그래서 저도 처음에 정말 걱정을 많이 했다. 원래 누나가 그런 사람이 아니고 집안의 가장 같은 사람이었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태임은 “앞으로 좀 친근하고 밝은 이미지였으면 좋겠다”라면서 자신을 욕하는 악플러들에게 “이제 제 욕 좀 그만하셨으면 좋겠다. 저 열심히 살기 위해 노력 중이고 저도 정말 답답하다. 열심히 해보겠다. 사랑해 달라”라고 당찬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84,000
    • -1.52%
    • 이더리움
    • 4,097,000
    • -2.1%
    • 비트코인 캐시
    • 495,500
    • -7.3%
    • 리플
    • 774
    • -3.01%
    • 솔라나
    • 200,000
    • -5.08%
    • 에이다
    • 507
    • -1.74%
    • 이오스
    • 718
    • -1.64%
    • 트론
    • 181
    • +3.43%
    • 스텔라루멘
    • 130
    • -2.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550
    • -3.56%
    • 체인링크
    • 16,380
    • -2.73%
    • 샌드박스
    • 389
    • -4.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