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오전] 일본 정치 불확실성·중국 안정 기대에 혼조세…일본 0.28%↓·중국 0.24%↑

입력 2017-09-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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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가 29일(현지시간) 오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28% 하락한 2만305.25를, 토픽스지수는 0.34% 내린 1670.50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24% 상승한 3347.51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17% 내린 1만279.00을,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55% 밀린 3209.15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7401.91로, 0.07% 떨어졌다.

일본의 정치 불확실성 고조와 중국 경제, 금융시장이 안정을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가 교차하면서 시장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일본증시는 10월 22일 조기 총선을 앞두고 전망이 불확실해지면서 하락하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전날 중의원(하원)을 해산하면서 사실상 여야는 선거전에 돌입했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가 이끄는 신당 ‘희망의 당’은 제1야당인 민진당을 품에 안으면서 태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이시구로 히데유키 다이와증권 선임 투자전략가는 “그동안 일본증시를 지탱했던 엔저 흐름이 약해졌다”며 “야당의 통합은 자민당 정권이 총선에서 안정적인 의석 수를 확보할 것이라는 관측을 위협하고 있다. 이는 아베노믹스 하에서의 금융완화정책을 뒤흔들 가능성이 있어 투자자들의 주식 매입을 꺼리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이토제작소는 실적 전망 하향 조정에 주가가 5% 급락하고 있다. 일본 최대 택배업체 야마토홀딩스는 새 중기 실적 전망에 투자자들이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주가가 6% 가까이 떨어지고 있다.

중국증시는 약보합으로 출발했으나 이내 반등했다. 지도부가 다음 달 중순 열리는 제19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19차 당대회)를 앞두고 안정을 최우선 순위로 둘 것이라는 관측이 증시를 지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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