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우려 충분히 반영…단체급식 실적 턴어라운드에 주목 – 삼성증권

입력 2017-09-28 08: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증권은 28일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우려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으며, 본업인 단체급식 사업부의 실적이 턴어라운드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최저임금 인상과 정부의 규제 이슈로 인하여 8월 초 이후 주가는 17% 하락했다”며 “다만 최저임금 인상은 급식 단가 인상을 통해 상쇄할 전망이고, 단체급식 관련 규제도 정부가 민간 부문의 입찰은 시장의 자율에 맡기기로 선회하면서 일단락되었기 때문에 우려는 충분히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캡티브 채널인 범현대그룹의 영업 환경 개선이 쉽지 않은 점과 이에 따른 관계종속기업들의 주가 부진, 정부의 규제 이슈로 인한 투자 센티멘트 악화 측면을 감안하여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조 연구원은 “현대그린푸드의 실적 개선 중 특징적인 점은 본업인 단체급식 사업부의 실적이 턴어라운드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올해 1분기와 2분기 단체급식 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12.5%, 4.9% 역성장했지만, 3분기에는 매출이 전년대비 5.6% 증가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현대리바트와 현대H&S의 합병에 따른 매출 감소 우려에 대해선 “영업이익률이 전사 영업이익률보다 낮아 연결법인 제외 시 영업이익률이 상승하는 효과가 있고 현대그린푸드가 현대리바트 지분율이 기존 28.5%에서 39.9%로 증가하여 지분법손익 역시 증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긍정적이라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702,000
    • +1.42%
    • 이더리움
    • 3,647,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486,000
    • +3.43%
    • 리플
    • 819
    • -5.32%
    • 솔라나
    • 214,200
    • -4.67%
    • 에이다
    • 485
    • +0.62%
    • 이오스
    • 668
    • -0.89%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39
    • -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950
    • -2.56%
    • 체인링크
    • 14,530
    • -0.41%
    • 샌드박스
    • 368
    • +1.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