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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택시운전사'가 역대 한국 영화 흥행 'TOP 10'에 오르며 기록을 새로 썼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전날 9만673명의 관람객을 이끌어 일일 박스오피스 4위, 누적관객수 1186만3253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택시운전사'는 기존에 역대 한국 영화 흥행 'TOP 10'이던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누적관객수 1174만6135명)'를 제치고 새롭게 'TOP 10' 자리를 차지했다.
현재 9위는 '왕의 남자'로 누적관객수 1230만2831명을 기록하고 있다. 과연 '택시운전사'가 '왕의 남자'도 넘어설 수 있을지, 최종 누적관객수는 얼마를 기록할 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1200만 응원한다", "비극의 역사를 영화로 남긴 것으로도 큰 의의가 있다", "두 번 봐도 재미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