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LH공사와 경단녀 일자리 창출 나선다

입력 2017-09-0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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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단위 LH공공임대주택 내 공동육아나눔터 조성

여성가족부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과 공동육아나눔터 조성에 적극 나선다.

여가부는 5일 오후 5시 정부서울청사에서 LH공사와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 및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경력단절여성 채용 협력 및 창업지원 △경력단절예방을 위한 기업문화 확산 △LH 공공임대주택 내 공동육아나눔터 공간 조성 등을 협력하게 된다.

경단녀를 위한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는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실태조사 업무’를 수행할 인력으로 경단녀 220명을 채용키로 하고, 지난달 29일부터 전국 150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를 통해 채용희망자를 모집 중이다. 창업을 희망하는 경단녀를 대상으로 LH 미임대상가를 기존 임대조건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고, 창업자금(1회 500만 원)을 지원받길 원하는 창업준비자를 지난달 31일부터 공모하고 있다.

또, 이번 협약으로 현재 LH에서 건설 추진 중인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 단지 내에 지역사회 ‘돌봄품앗이 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를 조성해 나가게 된다. 2022년까지 전국 단위 주택단지 중 운영이 가능한 단지를 선정해 연도별 10개소 내외씩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핵가족화로 인해 약해진 가족돌봄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이웃끼리 자녀를 함께 돌보며 학습활동, 체험활동, 등하교동행 등 품앗이 활동을 함께하는 공간이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경력단절여성이 다시 사회로 당당하게 복귀할 수 있는 있는 고용환경과 양육친화적인 사회 환경 조성이 좀 더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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