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제네바 군축회의서 美에 경고 “경고 무시하면 강력한 대응할 것”

입력 2017-09-02 20: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이 최근 스위스 제네바서 열린 군축회의에서 미국에게 거듭되는 경고를 무시할 경우 강력한 대응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일 “조선(북한) 대표단이 8월30일 제네바 군축회의 3기 전원회의에서 최근 성과적으로 진행된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켓 발사와 관련해 조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성명을 전면 배격하는 원칙적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최근 진행된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과 관련해 북한 대표단은 “우리는 미국의 행태를 지켜볼 것이라는 의미있는 경고를 했지만 미국은 이에 호전적인 침략전쟁 연습으로 대답했다”며 “조선반도(한반도) 정세가 폭발 직전의 지경에 이르게 된 것은 전적으로 미국의 책임”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표단은 “안전보장이사회가 합동군사연습에 대한 우리의 제소를 외면하고 또 다시 조작해낸 의장성명은 미국 주도의 반(反)공화국 모략 책동의 산물”이라면서 “만일 미국이 우리 공화국의 거듭되는 경고를 무시하고 경고망동한다면 우리는 보다 강력한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18,000
    • +1.37%
    • 이더리움
    • 3,574,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459,200
    • -0.13%
    • 리플
    • 732
    • +0%
    • 솔라나
    • 217,400
    • +8.27%
    • 에이다
    • 478
    • +1.06%
    • 이오스
    • 654
    • -1.51%
    • 트론
    • 177
    • +0%
    • 스텔라루멘
    • 133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800
    • +1.29%
    • 체인링크
    • 14,750
    • +2.43%
    • 샌드박스
    • 35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