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오면 힘 좋은 ‘장어’를 챙겨 먹어요”...김인경...한화클래식 2R 5언더파

입력 2017-09-02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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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오전 10시부터 생중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한화 클래식(총상금 14억원, 우승상금 3억5000만원)

▲강원도 춘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6753야드)

▲SBS골프, 오전 10시부터 생중계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안개로 인한 경기지연으로 일부선수들이 홀을 다 마치지 못함. 잔여경기 치르고 오전 10시부터 3라운드 실시

◇다음은 김인경(2라운드 5언더파 139타)의 일문일답

-오늘 경기는 어땠나.

오늘은 그린, 페어웨이 컨디션이 모두 좋았다. 샷 감은 좋았는데 퍼트가 잘 안 떨어져 줬다.

-국내 대회는 다른 선수들 중에서는 그냥 쉬러 온다는 느낌을 받는다는데.

나는 잘 모르겠다. 좋고 쉬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런데 집이 아닌 강원도에 있기 때문에 특별히 잘 못 느끼겠다. 그린이나 잔디에 적응하기 힘들어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나는 이번에 일찍와서 연습라운드를 돌았더니 이제 좀 적응 한 것 같다.

-어려운 홀이 있나.

8번, 14번 홀이다. 코스가 길고 어렵다. 스코어를 잃기 쉬워 파만 잡으면 다른 홀에서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좋은 성과 낼 수 있을 것 같다.

-국내와 미국 경기중 어디가 편안한가.

한국에 오면 한국사람이지만 홈경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많다. 한국 선수들이 잔디나 모든 경기 조건에 익숙하기 때문에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해외 투어 뛰는 선수들이 테크닉이나 스킬이 좋을 수 있지만 코스에 맞게 치는 것도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경쟁상대인가.

맞다. 하지만 한국선수들이 잘 치면 좋다. 그리고 우리 한화소속 선수들이 선전하면 더욱 좋다. 아마도 한팀이라는 소속감때문이 아닌가 싶다. 한화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어서 그런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

-한국 선수들이 잘하는데.

모두 훌륭한 선수들이다. 그 주에 컨디션 가장 좋은 선수가 우승하는 것 같다. 그리고 다들 노력 많이 하고 열심히 하는 것으로 보면 세계 1, 2위라고 생각한다. 부모들의 열정도 마찬가지다.

-외국선수나 언론들이 ‘한국선수들이 강한’이유를 물어보면.

운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한국선수는 누누나 열정을 갖고 정상에 오르려고 끊임없이 노력한다고 말한다.

-앞으로도 선전할 거라고 보나.

지금까지 그래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 같다.

-한국에 오면 반드시 찾는 음식은.

어느 나라에 가나 보양식을 찾아 즐겨 먹는 편이다. 한국 오면 장어를 꼭 먹는다. 춘천(강원)=안성찬 골프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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