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커져··· 강남3구는 8ㆍ2 대책 이후 3주 연속 하락

입력 2017-08-24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자료=한국감정원)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자료=한국감정원)
8ㆍ2 부동산대책 이후 강남3구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24일 한국감정원은 8월 3주(8월2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2% 상승, 전세가격은 0.01% 상승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0.01%→0.02%)됐고 전세가격은 지난주 보합에서 상승 전환(0.00%→0.01%)됐다.

우선 매매가격의 경우 8.2대책 발표 이후 신중해진 시장참여자의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책 전 투자수요 유입으로 급등한 서울을 비롯해 신규 입주물량이 많은 충청권, 경상권은 하락세 나타냈다. 하지만 접근성이나 학군 등 거주선호도 높은 지역은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로 상승세 보이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늘었다.

시도별로는 인천(0.13%), 대구(0.11%), 대전(0.10%), 전남(0.09%) 등은 올랐고, 경북(-0.10%), 경남(-0.09%), 충남(-0.05%), 서울(-0.04%) 등은 내렸다.

수도권(0.02%)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서울은 하락폭 유지, 경기와 인천은 상승폭이 커졌다.

지방(0.01%)에서는 충청권, 경상권이 신규 입주물량이 지속적으로 공급되며 하락세 이어가고 부산은 조정대상지역인 해운대구, 연제구 등의 하락세로 상승폭 축소, 제주는 하락 전환됐다. 반면 대구는 학군 우수한 수성구를 중심으로 상승폭 확대되고 대전, 광주, 전라, 강원 등은 상승하며 지난주 보합에서 상승 전환됐다.

서울(-0.04%)의 경우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한 가운데 강북권은 하락폭 확대, 강남권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줄었다.

강북권(-0.03%)에서 마포구는 직주근접 신규 분양단지에 높은 관심 이어지는 등 실수요자 중심으로 상승 전환됐지만 도봉구 등은 하락전환, 노원구, 성동구는 하락 지속되며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강남권(-0.04%)은 강남4구가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등으로 재건축단지 거래 급감하고 기존아파트 매수문의도 감소하며 하락했지만 금천구, 구로구 등은 상승 전환되며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전세시장의 경우 수도권은 매수심리 위축에 따른 일부 매수대기자들의 전세 유지 수요와 거주선호도 높은 지역의 가을이사철 대비 선점수요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방은 개발호재가 있는 인기지역의 매매가격 상승에 따른 전세가격 동반상승으로 하락폭 축소되며 전체적으로는 지난주 보합에서 상승 전환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21%), 인천(0.09%), 강원(0.08%) 등은 올랐고 부산(0.00%), 광주(0.00%)는 보합, 경남(-0.15%), 충남(-0.14%), 경북(-0.08%) 등은 하락했다.

수도권(0.03%)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한 가운데 서울은 상승폭 유지, 인천은 상승폭 축소, 경기는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89,000
    • -1.29%
    • 이더리움
    • 3,663,000
    • -2.92%
    • 비트코인 캐시
    • 494,500
    • +0.55%
    • 리플
    • 823
    • -4.75%
    • 솔라나
    • 217,100
    • -3.08%
    • 에이다
    • 487
    • -1.22%
    • 이오스
    • 667
    • -1.33%
    • 트론
    • 182
    • +2.25%
    • 스텔라루멘
    • 142
    • -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100
    • -2.31%
    • 체인링크
    • 14,860
    • +0.07%
    • 샌드박스
    • 372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