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김영하, ‘검은 꽃’ 멕시코 배경 소설…“멕시코에서만 출간 안 됐다”

입력 2017-08-21 23: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설가 김영하 (출처=JTBC ‘비정상회담’방송캡처)
▲소설가 김영하 (출처=JTBC ‘비정상회담’방송캡처)

김영하가 히트작 ‘검은 꽃’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작가 김영하가 출연해 “해외여행만 가면 읽지도 못하는 책들이 가득한 서점을 찾아다니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멕시코 대표 크리스틴은 김영하의 등장에 “정말 좋아하는 작가님이다”라며 “‘검은 꽃’이 멕시코 배경이라 정말 재미있게 봤다”라고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김영하는 “‘검은 꽃’은 2003년에 쓴 거다. 1905년 도에 1000명 정도가 속아서 맥시코로 향했다. 5년 계약을 끝내고 돌아오니 일제강점기로 한국이 사라져있는 거다”라며 “그들이 가지고 있던 여권이든 뭐든 다 무용지물이 되어있는 그런 내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크리스티안은 “그래서 아직도 그쪽 지역에 가면 그때 그 한국인 이민자들의 후손이 살고 있다”라고 동조했다.

김영하는 “‘검은 꽃’은 독일어, 영어, 일어로 다 출간이 됐다”라며 “하지만 아직 맥시코어로만 나오지 않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밸류업 가로막고 투자자 울리는 5%룰[5%룰의 딜레마①]
  • 이나은 '멤버 왕따 의혹'도 파묘…쏟아지는 '무결론'에 대중 한숨만 깊어진다 [이슈크래커]
  • '추석 연휴 끝' 명절 스트레스 해소법은 "남편과 시댁 험담" [데이터클립]
  • 비교적 낮은 금리로 전세 대출받자…'청년전용 버팀목전세자금' [십분청년백서]
  • “성공적 완수 확신…”대통령까지 세일즈 나선 원전에 관련주 다시 꿈틀
  • '수도권 철도 지하화' 경쟁 뜨겁다는데…부동산 시장은 '냉랭' [가보니]
  • 미국 긴축시계 멈췄다…韓증시 ‘수익률 꼴지’ 탈출 가능성은[美 빅컷과 경기불안]
  • 오늘의 상승종목

  • 09.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607,000
    • +4.44%
    • 이더리움
    • 3,290,000
    • +5.75%
    • 비트코인 캐시
    • 455,800
    • +8.58%
    • 리플
    • 787
    • +1.81%
    • 솔라나
    • 191,300
    • +9.75%
    • 에이다
    • 471
    • +4.9%
    • 이오스
    • 686
    • +6.36%
    • 트론
    • 202
    • +0.5%
    • 스텔라루멘
    • 128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50
    • +6.34%
    • 체인링크
    • 15,030
    • +5.92%
    • 샌드박스
    • 357
    • +7.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