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이상아, 첫 이혼 후 자살시도…“아직도 결혼 하고 싶다”

입력 2017-08-2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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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아(출처=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방송캡처)
▲이상아(출처=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방송캡처)

배우 이상아가 결혼에 대한 속내를 전했다.

2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이상아가 출연해 세 번의 결혼과 세 번의 이혼, 그 후 힘들었던 심경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이상아는 최고의 전성기였던 26살, 돌연 결혼한 것에 대해 “그때 저는 4개월을 살다가 별거를 하고 1년 만에 이혼을 했다”라며 “별거 당시 자살시도도 했었다. 그 정도로 힘들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이상아는 “두 번째 결혼은 임신 후에 모든 게 알려져 아이를 위해 결혼했지만 채무 관계 때문에 빨리 정리를 했다”라며 “새 아빠라는 존재를 알기 전에 아빠를 만들어 줘야겠다 생각해서 빨리 세 번째 결혼을 했다. 아이는 13년 동안 진짜 아빠인 줄 알고 살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상아는 “이혼 후 루머가 너무 심했다. 사치가 심하다, 빚이 많다 그런 후폭풍이 너무 많아서 내가 상처를 많이 받았다”라며 “저는 제 수준에 맞게 산다. 명품 안 산지도 오래됐다”라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이상아는 “아직도 결혼하고 싶다. 아직도 내 짝을 찾고 싶다. 주변에도 질리지도 않냐고 묻는다”라며 “첫 번째 단추가 잘못 끼워져서 이렇게 됐다. 그래서 네 번째는 저도 좀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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