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오전] 엔고·중국 국영기업 개혁 기대에 혼조세…일본 0.11%↓·중국 0.45%↑

입력 2017-08-1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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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가 17일(현지시간) 오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는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1% 하락한 1만9706.77을, 토픽스지수는 0.07% 내린 1614.92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45% 상승한 3261.25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54% 오른 1만347.04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59% 높은 2만7571.08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3266.60으로, 0.37%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전망에 엔화 가치가 오르면서 일본증시는 하락하고 있지만 중국과 홍콩증시는 중국 정부의 국영기업 개혁 가속화 기대로 오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연준이 전날 공개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따르면 일부 연준 위원은 부진한 인플레이션을 지적하면서 추가 금리인상에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전날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일본증시는 엔고로 소폭 하락하고 있지만 무역지표 호조가 하락폭을 다소 제한하고 있다.

일본의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4% 증가해 시장 전망인 13.2%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수입은 16.3% 늘어났다. 무역수지는 4188억 엔 흑자로,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3271억 위안을 웃돌고 2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미국 달러화당 엔화 가치는 전날 뉴욕외환시장에서 0.4% 상승했다.

다이이치생명이 2.1%, 도키오해상보험이 1.1% 각각 하락하는 등 보험주가 부진했다.

중국증시는 전날 알리바바 등 기업 14곳이 차이나유니콤 지분 35%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국영기업에 민간자본을 투입해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개혁 정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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